샬롬! 2009년 6월
하나님의 사랑이 인도에 넘쳐서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을 따라 최선을 다해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인도에서 가장 뜨거운 시간을 잘 견디고 조금씩 낮아지는 기온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은 뜨거운 계절로 나아가고 있겠군요.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저희는 인도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이처럼 뜨거운 날씨는 보지 못했다는 인도 노인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벵갈로르를 다녀왔습니다. 거기는 하이드라바드보다는 좀 시원하여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저희가 비자기간이 만료되어서 연장을 신청했는데 아직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연장 서류가 수도인 델리까지 올라가서 승인이 나면 완료가 될 것인데 아직 인도의 행정 시스템이 너무 느려서 그런지 아직 진행 중에 있다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우선은 신청한 확인서가 있어서 거주하는 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하루속히 인도의 행정시스템이 원활하게 되어 모든 업무가 속히 처리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YMCA컴퓨터 센터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비자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할 접촉점으로 만들어가던 센터가 YMCA 이사진과 임원교체라는 일을 만나서 조금은 난감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이사진과 이전 이사진과의 갈등이 조금씩 커지고 있고 운영되던 컴퓨터 센터는 임시로 닫아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루 속히 서로간의 이견과 갈등이 씻어져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복음전파의 사명을 다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팀에서 감당하고 있던 신약교회개척사역이 확장과 협력이라는 점에서 안드라프라데시주 전체를 커버하는 구체적인 계획이 나와 열심히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드라프라데시주를 3개지역권으로 나눠 신약교회개척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서 3개 권역을 품고 기도하며 함께할 사역자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선교의 목표는 교회개척임에 조금도 의심의 여지가 없고 추구해야 할 목표이기에 저 역시 동참하기로 기도 중에 결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지난 토요일(27일)에 중요한 모임이 있어서 참여 하였습니다.
지금까지는 어떤 조직이 없이 서로간의 이해와 협력으로 진행되던 교회개척사역에서 이제는 규모가 커지고 거리가 멀리 떨어져 지금까지의 이해와 협력보다 더 원활하게 그리고 체계적이 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껴 교회개척단체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그 기초를 놓는 모임이어서 참으로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아직 뚜렷한 단체명을 정하진 않았으나 기도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앞으로 더 선명한 계획이 실현되어서 이전보다 더 열심히 그리고 잘 인도를 섬기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신약교회개척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손윤혜 선교사는 여름이 지나고 다시 굴리스탄 센터에 나가고 있습니다. 박숙경선교사(이주상선교사사모)와 함께 굴리스탄센터에서 뜨개질과 재봉틀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여성 무슬림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빛나와 나리도 새학기를 시작해서 열심히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방학동안 더위와 싸우다가 개학을 맞아 학교를 다녀야 하기에 조금은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대견합니다.
최근 빛나리의 기도제목에서 오히려 제가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부모로 인해 믿는 믿음이 아니라 스스로 고백된 믿음을 가진 사람이 되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직 어리지만 이제 빛나리의 마음에 조금씩 예수님이 개인적인 구원자로서의 싹이 자라가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였습니다.
그럼 다음에 더 귀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복음의 확장이 필요한 인도에서 이대하 손윤혜 이빛나 이나리 드림.

기도제목
1. 비자연장의 일이 원활히 그리고 신속히 마무리 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지치지 않는 성령 충만으로 복음을 확장시키게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가족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아내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갑상선 수술 후 예전 같지 않은 몸으로 더위를 좀 더 힘들어 합니다.
4. YMCA컴퓨터 센터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진의 교체와 임원의 교체로 서로간의 갈등이 하루 속히 해소되어 다 함께 한 방향 복음전파의 길로 더 나아가게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 교육활동에 더 활력을 주시고 어떤 것이 더 선한 길이며 좋은 길인지 잘 알고 더 매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6. 교회개척사역에 동참하게 되었는데 새로운 국면에 있는 사역의 단계를 잘 발전시켜 안드라프라데시를 품은 교회개척사역의 열매가 이 시대에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게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7. 주 파송교회인 양문교회(이영신 담임목사님)가 더 부흥하고 성장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크게 쓰임 받는 교회로 우뚝 솟게 하옵소서.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계좌 (후원관리자: 박홍국 양문교회 안수집사 : 017-237-5751)
시티은행 137-02249-262-01 예금주 : 이대하
외환은행 010-04-06394-890 예금주 : G.M.S
(G.M.S 로 보내시면 소득공제 영수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핸드폰: 001-91-9949585637(이대하)
001-91-9949585437(손윤혜)
집 전화: 001-91-40-64501053.
주소: Flat No 105, Gunrock Enclave
Secunderabad 500009 IN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