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평안이 항상 넘치기를 바랍니다.

인도에서 오늘도 주의 말씀을 따라 넓은 포부를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소식을 전하고 이제야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성탄절 행사를 마치자마자 금광교회 단기팀이 들어와 사역을 하였고 고현교회 단기팀이 들어와 하이드라바드와 오릿사에서 의료캠프가 있었습니다. 밀알심장재단에서 그동안 수술해준 아이들을 모아 축하연을 열어주었고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2월에 돈암제일교회 단기팀이 들어와 어린이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단기팀이 한번 들어오면 길게는 15일 짧게는 10일을 사역을 하고 가게 됩니다. 그래서 바쁘게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물론 단기팀의 활동으로 인해 많은 필요와 사역의 지평이 넓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단기팀이 들어오게 되면 팀회의를 거쳐 각 단기팀을 돕게 되는데 저는 돈암제일교회의 단기팀 사역을 돕게 되었습니다.

 

Light of life school children

 

돈암제일교회는 주로 어린이 사역에 집중한 프로그램으로 학교에서 아이들을 향한 복음전도와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세 곳의 학교와 한 곳의 교회사역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도 선교단체 협의회에서 인도 전반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인도의 전반적인 상황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그리고 어디서부터 접근해야 할 지 알게 되는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슬럼의 아이들에게 학교 교육에 대한 비전을 갖게 되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저희는 이제 만 2년동안 인도에 정착하게 되고 언어훈련을 하면서 기초를 닦았습니다. 앞으로 더 선명한 비전을 가지고 사역을 시작하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무슬림 빈민을 향한 하나님의의 뜨거운 마음을 알았고 그들을 향한 교육에 더 열정을 싣게 될 것입니다.

 

우리 팀에서도 저와 함께 비전을 나누었고 앞으로 사역을 향하여 함께 적극적으로 도전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하이드라바드의 350만 무슬림과 그들의 가난한 삶을 향해 교육과 계몽을 통해 삶의 푯대를 예수 그리스도께로 제대로 심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더욱 뜨겁게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의 비자만료가 되어서 새로운 비자를 위해 잠시 한국을 방문하여야 될 것 같습니다.

일정을 4월 1일 한국에 입국하게 됩니다. 저희 가족의 새로운 비자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